[미디어펜=이원우 기자] 코스피 지수가 17일 1.3% 넘게 상승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인상 소식에도 오히려 지수가 크게 올랐다.

   
▲ 코스피 지수가 17일 1.3% 넘게 상승했다. /사진=연합뉴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35.28포인트(1.33%) 오른 2694.51에 거래를 마감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44.04포인트(1.66%) 높은 2703.27에서 시작해 마감까지 1%가 넘는 상승세를 유지했다. 장중 한때 2.06% 상승한 2714.00까지 고점을 높이며 2700선을 넘겼다.

국내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이 4629억원어치를 순매수하며 무려 9거래일 만에 매수 전환했다. 기관도 2487억원어치를 순매수했으며 개인만이 6928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

코스피 지수는 미 연준(Fed)이 지난 16일(현지시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열어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올렸으나, 시장 예상에 부합한 결과로 파악한 증시가 오히려 ‘안도 랠리’를 펼친 모습이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주 중에서는 SK하이닉스가 6.44% 급등하며 LG에너지솔루션(3.44%)을 밀어내고 시총 2위 자리를 되찾았다. 대장주 삼성전자(1.14%)를 비롯해 NAVER(4.24%), 카카오(2.40%), 현대차(0.30%), 삼성SDI(2.01%), LG화학(6.33%) 등도 올랐다. 삼성바이오로직스(-1.33%)만이 시총 10위권 내에서 유일하게 떨어졌다.

업종별로는 비금속광물(3.01%), 증권(2.37%), 전기·전자(2.16%), 화학(2.06%), 서비스업(1.93%) 등이 크게 상승한 반면 전기가스업(-1.62%), 건설업(-1.46%), 통신업(-1.42%), 은행(-0.60%), 유통업(-0.01%) 등은 약세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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