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오프라인 연계 전략…신세계와 시너지 극대화
[미디어펜=이서우 기자] 온라인 여성 패션 플랫폼 W컨셉이 신세계백화점 경기점에 첫 정식 매장을 열고 오프라인 진출에 나선다.

W컨셉은 신세계백화점 경기점 3층에 매장을 열고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한다고 18일 밝혔다. 

   
▲ w컨셉 CI/사진=w컨셉 제공


지난해 4월 신세계 SSG닷컴에 인수된 W컨셉은 그룹 인프라를 활용해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잇는 ‘O4O(Online for Offline)’ 전략에 박차를 가한다. 첫 오프라인 매장은 판교, 분당 등 인근 도시로의 접근성이 높고 젊은 소비자층 유입이 많은 신세계백화점 경기점의 상징성을 활용할 계획이다.

특히 디자이너 브랜드 옷을 직접 입어보고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MZ세대를 중점 공략한다.

W컨셉 오프라인 매장 테마는 ‘W컨셉 더 그라운드(W CONCEPT THE GROUND)’로, 사람이 모이고 소통하는 광장 형태다. 

이번 매장에서는 7000여 개 입점 브랜드 가운데 20여 개만을 엄선해 선보인다. 프론트로우, 모한, 잉크 등 컨템포러리 패션 브랜드를 비롯해 빅토리아 슈즈, 드메리엘 등 잡화 브랜드를 판매한다. 

매장 개점 기념으로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온오프라인 동시 할인 행사도 벌인다.

W컨셉 관계자는 “신세계백화점 경기점 매장 오픈을 통해 고객 쇼핑 편의성 증대는 물론, 기존 입점 브랜드의 오프라인 판로를 개척해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본다”며 “W컨셉의 첫 오프라인 매장에서 다양한 디자이너 브랜드를 체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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