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산업 발전 및 공로 인정 받아
[미디어펜=김상준 기자]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이하 IEVE)가 ‘대한민국 창조경영 2022’ 혁신브랜드 부문에 선정됐다.

‘대한민국 창조경영 2022’는 중앙일보와 중앙SUNDAY가 주최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보건복지부, 환경부, 고용노동부, 중소벤처기업부 등에서 후원하는 사업으로 대한민국 전 분야에서 다양한 경영혁신에 노력한 사례를 발굴해 창조경영 14개 분야와 창조브랜드 2개 분야로 선발해 시상한다.

   
▲ 지난 17일 서울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린 ‘대한민국 창조경영 2022’ 시상식에서 김대환 이사장(오른쪽)이 황인태 심사위원장(중앙대 경영대학 교수)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국제전기차엑스포

IEVE는 지난 17일 서울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전기차 산업 발전과 탄소중립, 에너지전환 등 글로벌 이슈를 선도해 대한민국이 글로벌 전기차의 허브가 될 수 있도록 앞장선 공로로 ‘혁신브랜드’ 부문에서 수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IEVE는 ‘전기차의 다보스포럼’을 슬로건으로 내걸고 세계 최초로 순수 전기차를 주제로 지난 2014년 제1회를 시작으로 8회 엑스포까지 개최했다. 올해 제9회 엑스포는 오는 5월 3~6일 열린다.

대한민국 탄소중립의 시발점이 된 ‘탄소없는 섬-가파도’ 프로젝트의 동력이 자연스럽게 친환경 자동차인 전기차 엑스포로 결집해 탄생했다.

글로벌 전기차 제조기업을 비롯해 국내 다양한 기업들의 참여를 통해 전기차 산업의 빠른 전환을 선도하면서 대한민국을 글로벌 전기차 허브로 격상시키는 데 주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전기차와 자율주행자, 도심항공교통(UAM), 전기선박 등 다양한 e-모빌리티 산업의 발전을 위해 콘퍼런스를 개최해 정보교류의 장을 만들고 있다.

기업들의 실질 비즈니스를 위한 B2B미팅은 매년 수백여 기업들이 참가하는 마케팅과 투자유치의 산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국내 기업과 미국 실리콘밸리 혁신 스타트업 등이 함께 하는 ‘IEVE-실리콘밸리 투자유치 포럼’을 매년 개최해 강소기업들이 투자유치를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글로벌 전기차 네트워크인 ‘세계전기차협의회(GEAN)’ 출범을 주도해 매년 세계 50여 개 국가와 단체들이 대한민국을 중심으로 글로벌 이슈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하고 있다.

김대환 이사장은 “지난해까지 8차례 개최를 통해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는 단순 전시회를 넘어 B2B, B2C, B2G 등 다양한 형태의 실질 비즈니스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특히 해를 거듭할수록 고도화하는 콘퍼런스는 e-모빌리티 산업의 빠른 진화를 촉진시키고 글로벌 전문가들이 아젠다를 공유하고 숙의하는 공론의 장으로까지 발전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이어 “IEVE 10주년을 준비하면서 개최하는 제9회 엑스포는 명실공히 ‘e-모빌리티 산업의 플랫폼’이라는 명성에 걸맞은 고품격 프로그램으로 준비해 최상의 만족도를 드리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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