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문수호 기자]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21일 전남지역 소상공인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순천에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 조봉환 이사장(왼쪽에서 세 번째)이 전남소상공인연합회와 함께한 간담회에 참석해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있다./사진=소진공 제공


이번 간담회는 전남지역 소상공인을 격려하고, 현장의 애로 및 건의사항 등을 직접 소통하는 등 업무계획에 반영하고자 마련됐다. 

공단은 지난 2019년부터 소상공인 애로사항 발굴 간담회를 개최해왔으며, 관계부처에 건의하여 적극적인 해결에 앞장서고 있다.

전남지역 소상공인 협·단체장들은 지역 내 소상공인의 피해상황에 대해 설명하면서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어려움에 처한 소상공인을 위한 전폭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냈다. 또 배달 수수료 인상 등 소상공인의 경영 어려움을 토로했다.

조봉환 소진공 이사장은 “직접적인 소통을 통해 소상공인의 경영 애로를 청취하고자 이번 간담회를 개최했다”면서 “이 자리에 참석해주신 업종별 소상공인 관련단체와 협력하여, 다양한 의견들을 지원사업에 반영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전남소상공인연합회 박정선 회장, 류승석 순천시소상공인연합회장 등 지역 내 주요 소상공인 관련 협·단체 임원 및 관계자가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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