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윤광원 기자] 수협중앙회가 '선상 경매'로 신선도를 높이고 녹차 진액으로 비린내를 잡은, '녹차 품은 선상 고등어'를 최대 47% 할인 판매한다.

수협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위축된 수산물 소비 촉진을 위해, 23일 15시부터 '네이버 쇼핑 라이브'를 통해, 이 같은 할인 행사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선보이는 선상 고등어는 국내산 손질 고등어 1.5kg으로, 정상가 대비 47% 싼 2만 4900원에 무료 배송된다.

   
▲ 수협, '녹차 품은 선상 고등어' 할인 판매/사진=수협중앙회 제공


선상 고등어는 선박에서 어획된 고등어의 일부만 샘플로 경매, 빠른 시간에 선별·동결해 일반 경매에 비해 신선도가 매우 뛰어나다.

또 녹차에서 추출한 카테킨, 아미노산, 유기산 등을 농축한 녹차 진액을 첨가, 고등어의 비린내를 잡았다.

수협이 직접 경매에 참가해 수매, 부산 '수협감천항물류센터'에서 가공한 제품을 배송해준다.

'네이버 쇼핑 라이브 알림'을 설정하고, 생방송 중 구매한 고객에는 어묵 떡볶이, 고치어묵 등 수협 신제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앞으로도 수협은 라이브 커머스를 매월 정례화, 코로나19로 어려운 어업인들을 위한 소비 촉진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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