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이혼 숙려기간 중, 오는 3월8일 종료

개그맨 양원경이 파경 위기에 휩싸였으나 양원경은 이혼할 생각은 없음을 밝혔다.

결혼 12년차 양원경-박현정 부부는 12월 초 서울가정법원에 협의이혼 서류를 제출했다. 두 사람은 현재 이혼 숙려기간 중이며 오는 3월8일 종료되는 것으로 알려졌다.현재 두 사람은 부부사이의 거리를 좁히지 못하고 이혼 서류를 접수했다. 현재 박현정은 남편 양원경과 별거 중으로 서울 여의도에서 살고 있다.

양원경은"이혼서류를 제출한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확정된 것은 아니다. 서로 생각할 시간을 갖고 있지만 이혼할 생각은 없다. 그냥 단순한 부부싸움일 뿐이었는데 홧김에 그렇게 됐다. 현재는 화해하고 있는 중이다"고 말했다.

부부싸움의 이유에 대해서는"내가 그동안 방송도 오래 쉬고 사업도 잘 안되는 상황이었는데 요즘들어 방송을 많이 하게 됐다.그 과정에서 좀 예민해졌고 오해가 생겼다.대화가 부족하지 않았나 싶다. 그런 상황에서도 따뜻하게 아내를 안아줬어야하는데 그렇게 하지 못했다. 내 잘못이다"며 책임을 자신에게 돌렸다.


한편 양원경 박현정 부부는 슬하에 11살, 8살 두 딸을 두고 있으며 협의 이혼을 할 경우 두 딸의 양육권과 재산을 모두 아내가 갖는 것으로 합의한 상태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