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견희 기자]메디클라우드는 내년 기업공개(IPO) 추진을 위한 상장 주관사로 신한금융투자를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 

   

메디클라우드는 내년 상반기 기업공개 전 투자유치(PRE-IPO)를 진행하고, 기술성 평가를 진행해 내년 하반기 상장을 위한 예비 심사 청구서를 제출할 계획이다. 

회사는 최근 소비자가 장내미생물 검사를 위해 대변을 준비하지 않아도 면봉으로 간편하게 검사할 수 있는 '면봉 샘플링 방법'에 대한 연구논문을 발표하고 발명 특허를 출원한 바 있다. 해당 연구 논문은  SCI(E)급 저널 'Applied Microbiology and Biotechnology' 최근 호에 게재됐다.

메디클라우드는 연내 장내미생물 검사 시 면봉으로 샘플링할 수 있는 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또 암 예측유전자 패널 등을 통해 차세대 예측 의학, 맞춤 의학 분야의 사업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형기 메디클라우드 대표는 "올해 각 사업분야에서 의미 있는 매출을 기록하고 계획대로 2023년 기술성 평가를 시작으로 상장 준비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메디클라우드는 2019년 2월 자본금 13억 원으로 설립된 유전자 분석 플랫폼 기업이다. 암, 일반 질환 진단, DTC(소비자직접의뢰) 유전자 검사 등 유전적 질환에 대한 예측서비스와 감염성 질환 등 여러 분자진단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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