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유진의 기자]부영그룹이 지역인재 양성에 아낌없이 힘을 쏟고 있다. 부영그룹은 미래세대를 위한 성장 동력을 찾기 위해 지역인재를 적극 키워나가야 한다는 취지로, 창신대학교의 재정기여자로 참여한 후 2020년부터 매년 신입생 전원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 부영그룹 사옥 전경 /사진=부영그룹


부영그룹은 지난 2019년부터 경남 창원에 위치한 창신대학교의 재정기여자로 활동하기 시작했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지방 대학 존립에 위기감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지역 인재를 양성하고 지역사회와 상생하기 위해서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부영그룹은 창신대학교의 재정기여자로 참여한 후 2020년부터 꾸준히 신입생 전원에게 장학금을 지급해 오고 있다. 또 부영그룹은 창신대와 연계십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지난해부터 협약을 체결한 후 2년 연속 운영 중에 있다. 

재학생들이 부영그룹 및 계열사인 무주덕유산리조트, 오투리조트, 제주 부영호텔&리조트 등에서 현장실습을 하고, 졸업생들의 부영그룹 및 계열사 취업 연계활동을 지원함으로써 창신대 학생들의 취업역량을 높이는 것을 핵심으로 한다. 기업과 대학교의 산학협력을 통해 학생들의 장학과 취업 등에 지속적으로 협력함으로써 창신대가 지역 명문 사학으로 ‘제2의 도약’을 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이러한 아낌없는 지원으로 창신대학교는 올해 신입생 충원율 100%를 기록했다. 2022학년도 부울경 지역 4년제 사립대학 중에서 신입생 충원율 100%를 달성한 곳은 창신대학교가 유일하다는 설명이다. 

이밖에도 학생뿐 아니라 학부모까지 이어지는 교수들의 1:1 맞춤 상담, 찾아가는 입시 설명회와 비대면 설명회 등 다양한 신입생 유치 전략, 대학기본역량진단 등의 각종 교육부 평가 통과 등을 통해 대학의 내실을 다져온 것도 신입생 충원율 100% 달성의 요인으로 분석된다.

부영그룹 관계자는 "사회공헌 행보로 사회의 모범이 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당사는 주택 건설회사로 대한민국 주택 사업의 한 축을 담당하며 주거 안정을 위해 노력해오고 있는 만큼, 주거복지를 위한 노력뿐만이 아니라 ‘사랑으로’라는 경영철학에 걸맞게 미래세대의 발전을 위한 교육사업에도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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