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억원 특별출연 150억원까지 협약보증 지원
[미디어펜=류준현 기자] BNK경남은행이 특별출연을 통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에 대한 유동성 지원을 강화한다. 

   
▲ 정윤만 BNK경남은행 상무(사진 오른쪽 세번째)와 김갑수 울산신용보증재단 이사장(사진 왼쪽 세번째)이 울산지역 소상공인 유동성 지원 업무 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경남은행 제공

경남은행은 28일 울산신용보증재단과 '울산지역 소상공인 유동성 지원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경남은행 울산영업본부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정윤만 여신영업본부 상무와 김갑수 울산신용보증재단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업무 협약에 따라 BNK경남은행은 울산지역 소상공인 유동성 지원 업무 협약 보증 재원으로 10억원을 특별출연하기로 했다. 울산신용보증재단은 특별출연금 10억원의 15배인 150억원까지 보증하고 보증비율도 우대하기로 했다.

보증비율은 보증금액에 따라 최대 100%가 적용되며 보증료율은 1% 이내로 우대 적용된다. 동일 기업에 대한 협약 지원 한도는 최대 1억원 이내이며 보증만기는 5년 이내다.

정 상무는 "울산지역 소상공인들이 경영난을 극복하고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게 울산신용보증재단과 손잡고 유동성 지원에 나섰다"며 "지역경제의 희망인 소상공인들이 안정적인 경영을 이어나갈 수 있게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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