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루키' 안나린(26)이 JTBC클래식 3위로 포인트를 쌓아 세계랭킹을 확 끌어올렸다.

29일(이하 한국시간) 발표된 여자골프 세계랭킹에서 안나린은 지난주 59위에서 20계단 뛰어올라 39위에 자리했다. 

   
▲ 사진=LPGA 공식 SNS


지난해 퀄러파잉 시리즈를 수석으로 통과하고 이번 시즌 LPGA 무대에 뛰어든 안나린은 28일 끝난 JTBC 클래식에서 단독 3위에 올라 투어 데뷔 3번째 출전 경기에서 최고의 성적을 냈다. 그 결과 랭킹도 수직 상승했다.

역시 올해 LPGA 신인으로 JTBC클래식에서 우승한 아타야 티티쿨(태국)도 14위에서 9계단 오른 5위로 올라섰다.

고진영(27)은 9주 연속 랭킹 1위를 지켰다. JTBC클래식에서 공동 4위에 오른 고진영은 지난주보다 포인트가 올라갔다(9.99→10.16). 이 대회에 불참해 포인트가 내려간 2위 넬리 코다(미국 8.86)와 격차는 1.30으로 더 벌어젔다. 

3위 리디아 고(뉴질랜드), 4위 이민지(호주), 6위 박인비(34)는 순위를 그대로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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