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서우 기자] 치킨 프랜차이즈 bhc 등을 운영하는 bhc 그룹이 언론사 인수를 철회했다.

   
▲ bhc 로고/사진=bhc 제공


bhc 관계자는 30일 “중앙일보S의 제안으로 주간 경제지 중앙이코노미스트와 스포츠·연예 일간지 일간스포츠 인수를 검토했으나 최종적으로 인수하지 않는 것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bhc는 지난 21일 중앙일보S와 중앙이코노미스트, 일간스포츠를 인수하기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28일 실무진 실사를 시작했다. 

외식업을 주력으로 하는 bhc가 언론사를 인수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해당 언론사 기자들은 반발하며 통합비상대책위원회를 꾸리고 노동조합 결성까지 나섰다.

현재 bhc 인수 철회로 실사는 중단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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