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체당 최대 1천만원 지원 대출추천서 발급 등 공조체제 구축
[미디어펜=류준현 기자] BNK경남은행이 울산지역 소상공인의 성장 발전을 위해 울산광역시와 손을 맞잡았다. 경남은행은 울산광역시와 '소상공인 희망나눔 프로젝트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 최홍영 BNK경남은행장(사진 오른쪽)과 송철호 울산시장이 '소상공인 희망나눔 프로젝트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사진=경남은행 제공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코로나19에 따른 매출감소로 생계의 어려움을 겪는 울산지역 소상공인들을 지원하기 위해 상호 공조체제를 구축하기로 했다. 특히 경남은행은 울산시와 소상공인 희망나눔 프로젝트를 공동 개최해, 총 40억원 한도로 업체당 최대 10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는 대출추천서를 발급하기로 했다.

업무 협약이 끝난 후 최홍영 경남은행장과 송철호 울산시장은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경영애로·금융 상담과 경영컨설팅 등을 지원하는 소상공인 희망나눔 프로젝트 현장을 찾아 격려했다.

최 행장은 "울산광역시와 맺은 소상공인 희망나눔 프로젝트 업무 협약이 울산지역 소상공인들의 경영안정과 유동성 위기 해소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BNK경남은행은 울산지역 소상공인들과 지역민에 대한 금융지원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며 보다 실질적인 지원 효과를 거둘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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