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미경 기자] 삼성의 야심작 ‘갤럭시S6’와 ‘갤럭시S6 엣지’의 출시가 코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신제품 반응을 보기 위해 미국 출장 길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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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
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재용 부회장은 지난 2일 미국으로 출국, 현재 현지에 머무르고 있다. 이재용 부회장은 미국에서 스마트폰 거래선들과 만나 신형 스마트폰인 갤럭시S6와 갤럭시S6 엣지의 시장반응을 점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갤럭시S6는 ‘히든카드’다. 지난해 애플이 ‘아이폰6’을 앞세워 스마트폰 시장에서 최대 실적을 기록한 만큼 이재용 부회장이 미국에서 애플을 꺾고 스마트폰 1위라는 ‘왕좌’를 다시 탈환하기 위해 직접 현장을 점검하고 승부수를 띄우려는 목적으로 보인다.
이재용 부회장은 열흘 정도 미국에 체류할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미국 시장에서 갤럭시S6와 갤럭시S6 엣지의 반응은 뜨겁다.
현지 이동통신사를 통해 예약판매가 시작된 지금 초기 주문량은 예상보다 많은 것으로 전해졌다. 또 월스트리트저널(WSJ), CNN 등 현지 언론들도 삼성전자의 신제품에 크게 호평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오는 10일 신제품 갤럭시S6와 갤럭시S6 엣지를 한국과 북미 시장 등에서 본격적으로 판매를 시작한다.
국내의 경우 빠른 시간 안에 예약판매가 완판되고 갤럭시S6와 갤럭시S6 엣지를 사용해 보기 위해 체험존에는 소비자로 북적이는 등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이재용 부회장은 2월 말 반도체 부문 경영진들과 미국 새너제이로 출국했으며 지난달 초에는 현지 주요 카드업계 최고경영자(CEO)들과 만나 ‘삼성 페이’ 서비스 확대를 위해 논의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