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티즌들 "반드시 잡아서 사과 받아야..."

‘지하철 패륜녀’에 이어 백발의 할머니에게 막말을 퍼붓는 여성의 모습을 담은 영상이 올라와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28일 다음 TV팟에 처음 올라온 이 영상은 20대로 보이는 한 여성이 노약자석에 앉아 옆자리에 앉은 할머니에게 갖은 반말과 함께 심지어 손가락욕을 하는 등 그야말로 막장을 보여주고 있다.

문제가 되는 부분은 영상 속 여성의 말투다. 이 여성은 앞에 서 있는 한 남성과 좌석 때문에 실랑이가 있었던 듯 “나 이제 내리니까 그때 앉아”라고 목소리를 높이며 대화를 시작했다.

이에 옆자리의 할머니가 “말조심해, 그러는거 아니야”라고 타이르자 이 여성은 “모르는 인간이 말 거는 거 XX 싫어”라고 말했다.여성은 이어"내가 어디서 굴러떨어진 인간들한테...시끄러우니까 나한테 말걸지마 괜히 말걸다가 나한테 욕얻어 쳐먹어"라며 짜증을 냈다.

손녀뻘 여성이 시선조차 주지 않은 채 할머니에게 막말을 퍼붓는 것이 어이없다는 듯 주변에 있던 노인들은 헛웃음만 짓는다.


한편 네티즌들은 "반드시 잡아서 사과를 받아야 한다", "정말 너무한다 이여자", "아니 할머니가 무슨죄야", "공공장소에서 최소한은 이러지 말자", "너무한다", "당신도 늙는다는걸 기억해"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