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 15층 6개 동 476가구…옛 KT 강원본부 부지에 분양
[미디어펜=이동은 기자]KT에스테이트가 시행하고 반도건설이 시공하는 '유보라 마크브릿지'가 4월 중 분양 예정이다. 올해 원주의 마수걸이 분양 단지로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유보라 마크브릿지는 원주혁신도시 일대에 최고 15층, 6개 동, 전용면적 67~125㎡ 총 476가구로 구성된다. 타입별 가구수는 △67㎡ 97가구 △84㎡A 190가구 △84㎡B 28가구 △84㎡C 116가구 △102㎡ 44가구 △125㎡PH 1가구 등이다.

   
▲ '유보라 마크브릿지' 조감도/사진=반도건설

단지가 들어서는 원주는 강원도에서는 유일하게 인구가 30만명이 넘는 도시로 주택 수요가 풍부한 지역이다. 실제로 최근 10년간 원주의 인구 증가율은 10.46%로 강원도에서 유일하게 두 자릿수를 기록했다. 지난해 12월 기준 원주 인구수는 35만 7,757명으로 집계됐으며, 청약통장 가입자도 16만5746명으로 강원도에서 가장 많다. 지난해 원주에서 분양한 단지들은 모두 1순위 마감에 성공했으며, 지역 평균 청약경쟁률 22.71대 1을 기록했다.

원주는 비규제지역으로 비교적 청약 규제가 덜하다. 전용면적 85㎡ 이하 주택은 가점제 40%, 추첨제 60%로, 전용면적 85㎡ 초과 주택은 추첨제 100%로 공급된다. 원주시 및 강원도 거주자 중 청약통장 가입 후 6개월이 지난 만 19세이상의 세대주 또는 세대원, 유주택자 모두 1순위 청약을 신청할 수 있다. 실거주 의무와 전매제한도 없다.

유보라 마크브릿지는 100% 남향 위주 설계로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했으며, 476가구 중 334가구를 가장 선호도 높은 면적인 84㎡로 구성하였으며 나머지 142가구는 67㎡ 97가구, 102㎡ 44가구, 125㎡PH 1가구로 구성하여 선택의 폭을 넓혔다.

단지 내부 특화설계도 돋보인다. 가구 구성 중 대부분을 차지하는 84㎡ 평형은 4~5BAY 판상형 맞통풍 구조 위주의 설계와 알파룸, 팬트리 등 넉넉한 수납공간, 가변형 설계로 공간활용도를 높였다. 또한 단지 외부는 지상에 차가 없는 단지로 주차장을 지하로 배치하여 쾌적하고 안전한 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반도건설 분양 관계자는 "유보라 마크브릿지는 교통·자연·개발호재·특화설계 등 수요자가 선호할 만한 요소들이 종합돼 있다"며 "유보라 브랜드의 차별화된 상품을 제공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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