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으로 가능할까 갸우뚱했다.

한번 보니 겉을 보여주고
두 번 보니 안을 보여주더니
세 번 보니 너는 속을 보여주더라.

환한 달밤이 너의 '빛'이라는 것을  이제야 알았다.
나의 부족함이 너를 탓했다.

   
▲ 반달도 환한 달밤이기에 넉넉한 빛이었다. 망원렌즈 효과를 이용 달과 타워크레인의 원근감을 압축시켰다. 500mm, 1.3초, F11, iso1600 ©김상문 기자




[미디어펜=김상문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