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류준현 기자] DGB대구은행은 4일 경북도청에서 경북신용보증재단과 '경북 소기업·소상공인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로 경영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북 소기업 및 소상공인에게 긴급 자금을 지원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기 위해 마련됐다. 대구은행은 경북신용보증재단에 30억원을 특별출연했다.

재단은 보증심사를 거쳐 대구은행이 출연한 자금으로 경북지역 소기업 소상공인 등에게 450억원 규모의 금융을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보증료 우대지원 및 경상북도 버팀금융 특례보증, 연계지원으로 지역 소기업 소상공인은 2.0%의 대출이자를 지원받을 수 있다.

임성훈 대구은행장은 "경북 소기업·소상공인에 대한 긴급 금융지원을 통해 지역경기 회복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대표은행의 소임으로 지역 기업 지원에 적극 나서 ESG경영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