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일본에서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 SM소속 걸그룹 ‘소녀시대’가 한일 음악 팬들을 위해 특별 전세기를 탄다.

이는 30일 한국과 일본에서 생방송으로 열리는 TBS ‘일본 레코드 대상’과 KBS ‘2010 가요대축제’에 모두 참석하기 위해서 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소녀시대는 올해 한국과 일본에서 많은 활약을 펼친 만큼 한 해를 결산하는 양국의 가요 시상식과 스페셜 음악 프로그램으로부터 러브콜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해결책을 모색하는 중 멤버들의 안전성과 편의, 신속성을 고려해 전세기 편을 이용하게 되었다는 후문이다.

이번 소녀시대가 탑승할 전세기는 일본의 비지니스 제트기 전문 항공사인 엑셀항공이 소유하고 있는 13인승 비행기로, 소녀시대 멤버 9명과 매니저, 스텝 3명이 함께 탑승한다.

따라서 소녀시대는 오후 6시30분부터 시작하는 일본 최고 권위 음악 시상식 중 하나인 ‘제 52회 일본 레코드 대상’과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열리는 'KBS 가요대제전'에 참석해 멋진 무대를 선사할 계획이다.

이 같은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소녀시대 전세기! 저번에 탄 SM전세기보다 더욱 더 고급스러워 보이는데요. 바쁜 스케쥴로 힘들어하는 소녀들 이것만 봐도 피로가 날아갈 것 같아요”라고 말했다.

한편 소녀시대는 31일 MBC ‘가요대제전’에 출연해 팬들과 함께 2010년을 무리없이 마무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