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 28층 26~48㎡ 공공임대 75가구 포함 288가구
[미디어펜=이다빈 기자]현대건설은 서울시 동대문구 일대에 ‘힐스테이트 청량리 메트로블’ 도시형생활주택을 공급한다고 12일 밝혔다. 

   
▲ 힐스테이트 청량리 메트로블 조감도./사진=현대건설


단지는 지하 6층~지상 28층, 2개 동, 도시형생활주택 288가구(공공임대 75가구 포함), 오피스텔 96실과 근린생활시설로 조성되며 오피스텔의 경우 전호실 계약이 완료됐다. 

이번에 공급하는 도시형생활주택의 경우 전용면적별로는 △48㎡A 72가구 △48㎡A1 24가구 △48㎡B 24가구 △48㎡C 24가구 △44㎡ 48가구 △41㎡ 48가구 △26㎡ 48가구 등이다.

도보 약 5분 거리에 2호선 용두역, 도보 약 6분 거리에 1호선 제기동역, 도보 약 7분 거리에 1호선‧분당선‧경의중앙선‧경춘선‧KTX 청량리역이 위치해 종로‧시청 일대까지 10분대, 강남 일대까지 20~30분대로 접근할 수 있다. 

제기동역은 제2차 서울 도시철도망 구축 계획에 따라 동북선(왕십리역~상계역)이 2024년 개통될 예정이며 청량리역의 경우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B‧C노선, 강북횡단선이 추가될 예정이다. 

단지는 현대건설의 ‘하이오티(Hi-oT)’ 시스템이 적용돼 가전제품과 홈네트워크 연결 후 조명, 난방 기기, 엘리베이터, 공동현관문 등을 편리하게 제어할 수 있다. 맞통풍 구조(일부 가구)와 태양광을 전기 에너지로 변환해 단지 내 공동관리비를 줄이는 태양광 발전 시스템, 천장형 시스템 에어컨(유상 옵션), 빌트인 클리너(유상 옵션) 등 스마트 시설도 적용된다.

특화설계로는 ‘스페이스 세이빙(Space Saving) 가구 솔루션'이 제안됐으며 주방에는 서브키친 겸 수납 공간 옵션인 히든 홈 바(일부 가구)가 제공된다. 식탁 겸 조리 공간 확장 옵션 인 슬라이딩 테이블도 선택이 가능하다.

커뮤니티 시설로는 피트니스와 커뮤니티 라운지, 프라이빗 룸 등이 들어선다. 지상 1~3층에는 근린생활시설인 ‘힐스 에비뉴 청량리 메트로블’이 조성된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오피스텔과 근린생활시설은 계약 3일 이내 전호실 계약을 마무리하며 완판됐고 뒤이어 계약에 나선 도시형생활주택에도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며 “오피스텔 청약접수 당시 주거시설 경쟁률이 평균 46.94대 1, 최고 899.75대 1에 달했던 만큼 도시형생활주택 물량 역시 빠른 속도로 소진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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