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체 IP 통한 유·무형 자산 연계 판매 모델 구축
[미디어펜=문수호 기자]KH그룹이 메타버스 시대를 맞아 메타콩즈와 대체불가능토큰(NFT) 사업에 나선다.

KH그룹 계열사인 종합미디어그룹 IHQ는 지난 11일 메타콩즈와 유·무형 자산을 연계한 디지털 콘텐츠 공동제작 및 업무제휴 협약식(MOU)을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 KH그룹과 메타콩즈가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KH그룹 제공

양사는 IHQ의 유·무형 자산을 통해 NFT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다.

NFT는 블록체인을 활용해 고유한 인식 값을 부여한 동영상, 이미지, 음악 등 다양한 유형의 디지털 콘텐츠다. 

IHQ는 다양한 콘텐츠들을 갖고 있으며, IHQ, IHQ drama, IHQ Show, 샌드박스 플러스 총 4개의 케이블 채널을 운영하고 있다. ‘맛있는 녀석들’, ‘돈쭐내러 왔습니다’등 다양한 IP(지적재산권)을 기반으로 앞으로 NFT 콘텐츠를 통한 새로운 수익 모델을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메타콩즈는 국내 NFT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NFT 프로젝트팀으로, 세계 NFT 주요 거래 플랫폼인 'Open Sea' 의 국내 시장에서 거래량 1위를 차지하고 있다.

IT교육 기업인 멋쟁이 사자처럼 이두희 대표가 직접 개발에 참여해 성공시킨 PFP(Profile Picture)다. PFP는 NFT 사용자들이 소셜 플랫폼에서 프로필 사진으로 사용할 수 있는 NFT 유형이다.

KH그룹 관계자는 “변화 속에서 IHQ는 시대에 맞는 상품을 구상해 고객들에게 다양한 편의와 재미를 제공하고자 한다”며 “이번 MOU를 통해 고객들이 KH그룹의 유·무형 콘텐츠를 NFT로 만나볼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 메타콩즈 관계자는 “KH그룹과 콘텐츠를 통해 희소성을 지닌 명확한 소유권 증명을 한 NFT를 발행해, 도래하는 메타버스 시대를 주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미디어펜=문수호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