룩희, TV에서 권상우 모습보고 첫 마디 ‘아빠’

배우 권상우가 아들 자랑으로 팔불출 아빠의 모습을 보여줬다.

12월31일 방송된 SBS ‘배기완 최영아 조형기의 좋은아침’에서는 SBS 드라마 ‘대물’의 마지막 촬영현장과 권상우의 결혼 생활 이야기가 방송됐다.

이날 방송에서 권상우는 “요즘 들어 말이 부쩍 늘었고 외모도 나보다 훨씬 낫다. 키도 크고 애교도 정말 많다. 정말 사랑스러운 애기다”라며 “일부러 늦게 TV에서 내가 나오는 부분을 틀어줬는데 첫 마디가 '아빠~'였다”고 아들자랑을 늘어놓았다.


배우 권상우와 아들 룩희
▲배우 권상우와 아들 룩희


이어 그는 “촬영이 없으면 아들과 놀아주려고 한다. 비록 촬영이 매일 있어 쉽지는 않는데 다른 아이들과도 어울리는 모습을 보면 뿌듯하다”며 “아이가 어려서 못하고 있지만 지나서 같이 운동도 하고 여행도 많이 하고 싶다. 또 공부로 꼭 일등을 해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행복은 성적순이 아니지 않냐”고 전했다.

또한 “물론 자식이니 최고로 좋은 것을 주고 싶지만 그 다음은 개척할 수 있는 길을 주고 싶다”고 아들 룩희에 대한 애착을 들어냈다.

그리고 이날 권상우는 결혼 생활에 대해 “너무 행복하게 잘 살고 있다”며 “내색은 않지만 좋은 장면에 대해서는 문자도 보내주고 새벽마다 일어나 간식거리나 보양식을 잘 챙겨줘 정말 고맙다”고 아내 손태영에게 고마운 마음을 알렸다.

이어 “우리는 행복하게 살고 있는데 사실과 무관한 소문이 많다”며 “저희가 잘 사는 건 시간이 지나면 알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