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대구 EXCO서 에너지혁신인재포럼 개최
[미디어펜=구태경 기자] 정부가 에너지 혁신 인재 양성에 박차를 가한다.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와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은 14일 대구 북구 소재 EXCO에서 신·재생에너지학회 춘계 학술대회와 연계해 ’2022년 상반기 에너지혁신인재포럼‘을 개최했다.

   
▲ 산업통상자원부 정부세종청사./사진=미디어펜


이번 포럼에서는 에너지신산업 글로벌 인재양성프로그램을 통해 배출한 에너지 혁신인재의 우수 연구성과를 시상하고, 채용설명회 및 1대 1 채용상담, 정부지원 진학정보 제공을 추진한다.

에너지신산업 글로벌 인재양성프로그램은 국내 석·박사 학위과정생이 해외 우수대학 및 연구소와 공동연구 경험을 획득하도록 글로벌 우수인재 양성 지원하는 사업으로 2019~2020년까지 80억원 지원, 세계 34개 우수기관에 석·박사 85명을 파견했다.

산업부에 따르면, 동 포럼에서는 사전평가를 통해 선정된 우수 연구자(6명)가 글로벌 공동연구를 통해 체득한 성과를 공유한 후, 당일 현장 평가를 거쳐 선정된 3개 우수성과에 대해 국제공동연구 우수성과상을 시상했다.  

상기 6명의 우수 연구자는 미국, 독일, 싱가포르, 중국의 월드클래스 연구기관과의 공동연구를 통해 과학기술(SCI) 논문 총 13편을 발간했으며, 게재된 논문의 평균 피인용지수(Impact Factor, IF)는 17.969로 세계 상위 수준이다.

이와 함께 부대행사로 에너지공기업 등 에너지 주요기업 9개사가 참여하는 혁신인재 채용설명회를 개최하고, 1대 1 맞춤형 채용상담을 기회를 마련한다.

또한 2022년 2학기 인력양성사업 석·박사 학위과정 150명 내외를 모집하는 계획을 홍보하는 등 정부가 지원하는 진학 정보를 제공한다.

천영길 에너지전환국장은 축사를 통해 “2025년까지 융합형 연구인재 3000명, 기업 수요에 기반한 현장 전문인력 5000명 등 총 8000명을 양성하는 등 에너지 혁신인재 양성에 정책적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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