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전시관·몰입형 미디어아트·XR컨텐츠 등 체험형 조성
   
▲ 한호건설그룹의 세운블록 플래그십하우스./사진=미디어펜

[미디어펜=이동은 기자]“세운지구의 역사적 의미와 미래를 보여주는 공간입니다. 일반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방문해 그 가치와 의미를 함께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했습니다.” (한호건설그룹)

16일 한호건설그룹이 서울 용산구 일대에 선보인 ‘세운블록’ 플래그십하우스를 찾았다. 플래그십하우스에는 타입별 유니트만 전시된 일반 견본주택과 달리 역사전시관, 몰입형 미디어아트, XR컨텐츠 등 체험형 공간이 추가로 조성돼 있었다. 

플래그십하우스를 입장하자마자 지나가게 되는 12m 길이의 몰입형 미디어아트 홀은 파티클 모양으로 일렁이며 투어를 시작하는 사람들에게 기대감을 심어줬다. 

   
▲ 한호건설그룹의 세운블록 플래그십하우스./사진=미디어펜


미디어아트 홀에 이어지는 세운지구 역사관에서는 개인 전담 상담사의 설명을 들으며 세운지구의 과거부터 미래까지의 모습을 그려볼 수 있었다. 

‘세운블록’은 한호건설그룹이 복합주거단지로 개발하는 세운지구 내 14개 구역으로 세상의 기운을 모은다는 뜻의 ‘세운’과 도시를 만드는 시간적 층위를 뜻하는 ‘블록’이 합쳐진 단어다. 

세운블록 내에는 고급 주거복합단지, 프라임오피스, 녹지광장, 5성급서비스드레지던스, 쇼핑센터 등이 2026년 완성을 목표로 단계적으로 들어선다.

세운블록 개발이 완료되면 주거·업무·여가를 한 곳에서 해결할 수 있는 서울의 신산업 허브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 세운블록 플래그십 하우스 내 XR 체험관./사진=미디어펜


플래그십하우스에 마련된 XR체험관에 들어서면 개발이 완료된 세운지구의 미래를 엿볼 수 있다. XR체험관은 세운블록의 미래모습이 벽과 바닥에 실감형 콘텐츠로 구현돼 있어 방문객들이 4분 분량의 영상을 보면서 서울의 미래 도심 한복판에 서 있는 것과 같은 경험을 느낄 수 있다.

한 층을 올라가면 한호건설그룹이 분양 중인 생활숙박시설 ‘세운 푸르지오 그래비티’의 모형도와 유니트가 마련돼 있다. 세운 푸르지오 그래비티는 서울 중구 세운지구 일대에 들어서는 생활숙박시설로 최고 20층, 전용면적 21~50㎡, 총 756실로 구성된다.

세운 푸르지오 그래비티는 양호한 교통여건과 배후수요를 갖추고 있다. 지하철 2·3호선 환승역인 을지로3가역과 지하철 1·3·5호선 환승역 종로3가역이 도보권 내에 자리하고 있어 4개의 지하철 노선을 이용할 수 있으며, 삼일대로와 소공로 등을 통해 서울 내 이동도 가능하다. 

배후수요도 풍부하다. 단지 주변으로 을지트윈타워의 대우건설, BC카드, KT계열사 외에도 SK그룹과 한화그룹, 현대그룹, KEB하나은행의 본사가 모여 있다. 

플래그십하우스에는 30㎡, 41㎡, 50㎡ 등 3개 유닛이 있다. 모든 타입에는 테라스가 배치되며, 시스템 에어컨, 세탁기·건조기, 에어드레서, 와인셀러 등 생활 필수 가전도 포함돼 있다.

   
▲ 세운 푸르지오 그래비티 모형도 및 50㎡ 타입./사진=미디어펜


여기에 호텔식 고급 커뮤니티 시설과 서비스도 돋보인다. 입주민에 △버틀러 서비스·하우스키핑 서비스·메일 하우스 등 하우스 어메니티 △코워킹 스튜디오·컨텐츠 스튜디오 등 스튜디오 어메니티 △월컴라운지·와인라이브러리·스크린 볼링 등 라운지 어메니티 △부티크 짐·골프 스튜디오 등 웰니스 어메니티가 제공될 예정이다.

세운 푸르지오 그래비티 한 관계자는 “일반 아파트 4층 높이에 근린생활시설과 커뮤니티시설이 들어설 예정으로 저층부의 조망권과 프라이버시를 확보했다”며 “웰컴라운지, 와인라이브러리, 비즈니스 공간 등의 호텔급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2개 동 사이에 오픈형 브리지가 있어 한 건물처럼 이용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한편, 세운 푸르지오 그래비티는 오는 19~20일 청약 접수를 받은 후 21일 당첨자를 발표하고 22~24일간 정당 계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청약통장 없이도 청약 신청이 가능하며, 접수는 세운 푸르지오 그래비티 공식 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미디어펜=이동은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