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모니터, 무선 키보드, 대용량 저장장치 등 찰떡궁합
[미디어펜=조한진 기자]다양한 환경에서 근무하는 직장인들이 늘면서 노트북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최근 노트북 시장은 이동성이 뛰어난 경량·소형 제품이 인기다.

노트북을 메인 PC로 사용하는 유저들 가운데 일부는 작은 디스플레이, 내장 키보드의 타건감, 부족한 저장 공간에 아쉬움을 나타내기도 한다. 그러나 IT 기기를 잘 활용하면 만족감과 노트북의 사용성을 배가시킬 수 있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주요 IT제조사들은 노트북과 함께 사용하면 유용한 제품들을 시장에 선보이고 있다.

   
▲ 삼성전자 모델이 스마트 모니터 M7 화이트 에디션 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제공

노트북 화면만으로 업무를 하고, 여가 시간에 OTT 드라마를 시청하기에 다소 아쉬운 것이 사실이다. 데스크톱 PC나 대화면 TV를 장만하려면 경제적, 공간적 부담이 뒤따른다. 스마트한 모니터 한 대면 이 같은 고민을 해결할 수 있다.

삼성전자의 ‘스마트모니터 M7’은메탈 소재 스탠드에 3면 슬림 베젤의 깔끔한 외관뿐만 아니라, UHD 디스플레이와 AI 화질 최적화 기능까지 갖춘 제품이다. 

삼성 덱스 기능을 활용해 스마트 디바이스와 모니터를 연결해 디바이스에 있는 문서를 별도의 PC 없이도 M7의 큰 화면으로 확인하고 관리할 수 있고, 내장된 마이크로 365를 활용해 문서 작업도 가능하다. 애플 에어플레이 2를 지원해 맥북의 듀얼 모니터로도 확장해 사용할 수도 있다.

여기에 OTT 스트리밍 서비스를 간편하게 이용할 수도 있고, 원격 접속 기능 또한 지원해 사무실 PC에 있는 자료가 급하게 필요한 경우에도 집에서 파일을 가져오거나 수정할 수 있다.

키보드도 노트북의 사용성을 한층 높일 수 있는 제품이다. 로지텍의 무선 키보드 ‘MX 키 미니’는 미니 배열 디자인에서 드러나는 미니멀한 사이즈가 가장 큰 특징이다. 콤팩트한 사이즈의 팬터그래프 제품은 마우스와 함께 사용해도 양 손의 간격이 크게 벌어지지 않아 편안한 자세로 오랜 시간 동안 사용할 수 있다.

손 끝 모양에 맞춰 가운데를 오목하게 만든 무광 코팅 키캡은 키의 어느 곳을 눌러도 의도한대로 정확하게 입력할 수 있어 타이핑 정확도를 높인다. 로지텍의 퍼펙트 스트로크 키 기술을 적용해 부드럽우면서도 정확하게 타건할 수 있다. 일체형 메탈보디 디자인으로 제품의 흔들림을 잡아내 안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것도 특징이다.

   
▲ 로지텍 MX 키 미니 /사진=로지텍 제공

미니 사이즈이지만 필요한 기능은 모두 담아내 더욱 실용적이다. 마이크 음소거, 이모지 삽입 등 12개의 기능 키를 단축키로 활용할 수 있어 편리하고, 로지텍 옵션 소프트웨어를 통해 커스터마이징 또한 가능하다. 이지스위치 기능으로 최대3대의 디바이스와 페어링 후 자유롭게 번갈아 가며 사용할 수도 있고, 로지텍 플로 기술도 지원한다.

데스크톱PC에 비해 부족한 저장공간은 노트북의 약점 중하나다. 시놀로지의 소형 NAS 솔루션 ‘디스크스테이션 DS220’는 듀얼 코어 프로세서를 탑재해 데이터베이스 응답 시간이 최소화되고, 수십만 장의 사진 관리가 간편하다. 

이 제품은 고성능 스토리지 기술을 제공하는 BTRFS 최신 스토리지 시스템을 내장하고 있어 데이터와 멀티미디어를 효과적으로 보호한다. 또한 파일 손상 여부를 자동으로 파악하고 복원해 저장한 자료를 잃을 위험이 적다. 공유 저장 공간과 개인 저장 메모리 정도를 조절할 수 있어 자료 정리에도 용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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