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신진주 기자]패션그룹형지가 10일 경남 양산시의 양산물류정보센터 준공식을 열었다.

형지 양산물류정보센터는 총 대지면적 1만1092㎡에 사용면적 6만2800㎡ 규모로 지상 10층 센터동과 7층 본빌딩으로 이뤄졌다.

   
▲ 형지그룹, 양산물류정보센터 준공식

의류 600만장을 보관할 수 있으며 하루 평균 3만장의 물류를 처리할 수 있다고 형지는 설명했다.

양산물류정보센터는 기존 형지 화성물류센터와 함께 물류경쟁력을 한 단계 높이고 있다. 또 이곳 부지는 교통의 요충지로 남부 지역 물류 강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회사 측은 내다봤다.

본빌딩에는 신개념 아웃렛 '패션라운지'를 비롯, 스시 레스토랑, 프리미엄 한식뷔페 등 F&B, 컨벤션홀 '지펠리체', 형지리테일 오피스가 입점했다.

형지는 쇼핑, F&B,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는 이 지역 랜드마크로 자리매김시킬 계획이다.

최병오 회장은 준공식에서 "어려운 경제 환경 속에서도 장기적 안목으로 양산물류정보센터를 오픈하게 됐다"며 "양산물류정보센터는 물류경쟁력뿐만 아니라 지역민을 위한 문화공간으로 활용되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