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승혜 인턴기자] MBC ‘나 혼자 산다’가 100회를 맞아 무지개 회원들이 부모님과 함께 한 하루를 공개했다.

지난 2013년 3월 첫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는 100회를 맞이 ‘부모님과 함께 산다’로 꾸며졌다.

   
▲ 사진=MBC '나 혼자 산다' 제공

예능대세 강남은 일본에서 온 어머니와 반가운 재회를 했다. 하지만 곧 강남의 어머니는 난장판으로 변한 집을 보고 속사포 잔소리를 늘어놓았다. 강남은 그런 어머니에 아랑곳 않고 시종일관 장난으로 응수해 웃음을 자아냈다.

강남 모자는 남산에 올랐다. 강남의 어머니는 강남을 보고 몰려든 인파를 바라보며 흐뭇해했다.

강남 모자는 당구장을 찾았고 강남은 평소 이태곤에게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던 어머니를 위해 이태곤을 깜짝 초대했다. 이에 강남 어머니는 상상도 못할 반응을 해 기대를 모았다.

육중완의 어머니 역시 아들을 찾았다. 육중완의 모친은 “옥탑방에 처음 방문했다”며 “타지에서 씩씩하게 성장한 아들이 대견하고 또 미안하다”라고 전했다. 이에 육중완의 어머니는 아들을 위해 실력을 십분 발휘(?) 정성껏 집밥을 준비했다.

육중완은 고향선배 김광규를 집으로 초대해 엄마표 집밥을 먹으며 고향의 맛에 흠뻑 취했다. 이어 육중완 모자는 육중완이 그토록 자랑하던 망원시장을 찾아 수많은 인파로부터 환영인사를 보냈다.

100회 특집에서 어떤 애틋하고 훈훈한 모습이 그려질지 기대를 모으는 MBC ‘나 혼자 산다’는 10일 밤 11시 15분 방송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