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오전 11시, 와이스타 '생방송 스타뉴스'에서 방송

지난해 여성 폭행사건으로 물의를 일으킨 배우 최철호가 심경을 고백했다.

Y-STAR 취채진은 크리스마스 연휴였던 지난 달 26일(일) 충남 부여에 위치한 한 교회를 찾아가 최철호를 만났다. 최철호는 먼 길을 달려온 취재진의 끈질긴 인터뷰 요청에 어렵게 말문을 열었다고 한다.

최철호는 인터뷰에서 "정말 찰나의 순간에 거짓말을 했고 그에 따른 당연한 결과라고 생각했다"며 "정말 조심스럽고 죄송스런 마음이 아직 더 크다"고 밝혔다.

충남 부여에 있는 한 교회에서 가족과 모습을 드러낸 그는 "술과 담배를 모두 끊고 가족을 위해 새 삶을 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만약에 그 사건이 없었으면 문제는 없었겠지만 새사람이 되지는 못했을 것 같다. 솔직히 더 힘들었을 아내가 믿음 생활하면서 이끌어 주고 항상 따뜻하게 위로해줘서 큰 힘이 됐다"고 아내에게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방송 복귀에 대해 그는 "정말 조용히 지내면서 새사람이 되고 싶은 간절한 마음뿐"이라며 "아직 구체적인 계획은 없다"고 말을 아꼈다.

최철호는 지난해 5월부터 경기도 성남의 한 비영리 민간 봉사단체에서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최철호의 심경 고백은 와이스타 '생방송 스타뉴스'를 통해 3일 오전 11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