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임창규 기자] 장미빛 연인들’의 실장님 재동(최필립)과 여직원 세라(윤아정)의 사랑에 시청자들이 가슴을 졸이고 있다.

11일 오후 방송예정인 MBC 주말드라마 '장미빛 연인들'(김사경 극본, 윤재문 연출, 제작 DK이앤엠)의 최필립과 윤아정의 숨은 사랑은 언제나 아슬아슬하다.

최필립과 윤아정은 서로의 신세를 한탄하며 술친구처럼 만나다 어느새 정이 들었다. 두 사람은 한때 영국과 시내(이미숙)의 야릇한 관계 때문에 가슴앓이를 한다.

   
▲ 장미빛 연인들 최필립·윤아정./MBC '장미빛 연인들' 캡처
두 사람의 오해가 풀리자 이번에는 최필립의 누나 연화(장미희)가 잃어버린 아들을 찾으면서 또 다른 고민에 빠진다.

잃어버린 누나의 아들 차돌(이장우)이 다름 아닌 윤아정의 업둥이 동생으로 밝혀지면서 두 사람의 관계는 복잡해진다.

최필립은 누나가 진짜 아들을 찾아다는 사실에 기뻐하고 윤아정도 이를 축하해 주며 기뻐 하지만 곧이어 그 주인공이 차돌이인 것을 알고는 당황해 한다.

하지만 차돌과 윤아정은 핏줄로 얽힌 친남매가 아니기에 문제는 없지만 과연 양가의 허락을 쉽게 받아낼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장밋빛 연인들의 백장미(한선화)와 박차돌, 수련(김민서)과 박강태(한지상)에 이어 또 다른 커플로 주목을 받는 이들마저 결혼으로 골인할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숱한 이별과 만남속에서 가족들과 함께 희망을 찾아가는 모습을 그린 MBC 주말드라마 ‘장미빛 연인들’은 토,일 오후 8시45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