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환경문제 기여 소셜벤처 등 발굴, 투자 본격화
[미디어펜=이서우 기자] 유한킴벌리가 사회, 환경문제 해결에 기여할 수 있는 소셜벤처·스타트업을 본격적으로 발굴하고 투자하기 위한 ‘2022 유한킴벌리 그린 임팩트 공모전(Action for Planet Roadshow with Yuhan-Kimberly)’을 연다고 22일 밝혔다.

   
▲ 2022 유한킴벌리 그린임팩트 공모 포스터/사진=유한킴벌리 제공


모집분야는 △기존 물질을 대체하는 친환경 소재 솔루션△지구환경을 개선·복원하는 솔루션 △그 외 SDGs(UN 지속가능발전목표) 달성을 위한 창의적인 사회·환경 솔루션이다. 창업 7년 미만의 소셜벤처·스타트업 가운데 최대 5팀을 선발할 예정이다. 공모 서류 접수는 오는 5월 22일 오후 3시까지다. 

유한킴벌리는 지난해 지속가능분야의 소셜벤처를 육성하기 위한 신규 CSR모델인 ‘그린 임팩트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스타트업과 소셜벤처 발굴에 전문성을 가진 MYSC, 사단법인 피피엘과 다자간 협업 체계를 마련했다. 

올해 선발된 소셜벤처·스타트업에게는 유한킴벌리의 그린 임팩트 기금 투자가 진행된다. 유한킴벌리의 기업문화 및 ESG 관련 임직원 멘토링 기회도 제공된다. 펀드운용사를 통한 자원 연계 및 임팩트 모니터링 혜택도 주어진다.

유한킴벌리 그린 임팩트 프로젝트는 시드 단계 지속가능분야 소셜 벤처 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유한킴벌리는 해마다 5개 내외의 친환경, 사회혁신 스타트업을 발굴, 지원할 예정이다. 스타트업 성장에 따른 투자 수익은 투자 재원으로 재투입 된다.  

유한킴벌리 CSR 담당자는 “우리 사회와 지구환경을 위한 굿 임팩트를 만들고, 창의적인 해법을 찾기 위해서는 다자간의 협업이 필수적”이라며, “좋은 아이디어와 기업가 정신을 갖춘 소셜벤처·스타트업 기업들이 이번 공모전을 계기로 역량을 확장하고 함께 건강한 사회, 환경 변화를 이끌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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