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랜더스와 손잡고 사회공헌활동
[미디어펜=이서우 기자] 이마트24는 올해 프로야구 시즌 동안 SSG랜더스의 홈경기 상황에 맞춰 기부를 하는 ‘삼진 기부 캠페인’을 한다고 22일 밝혔다.

   
▲ 22일 이마트24 마케팅담당 신호상 상무(왼쪽)와 SSG랜더스 김택형 선수가 '삼진 기부 캠페인'을 알리고 있다./사진=이마트24 제공


이마트24의 숫자 ‘24’와 야구의 ‘2사 상황’을 연계해, 홈경기 시 주자가 있는 투아웃 상황에서 SSG랜더스 투수가 삼진을 기록할 때마다 20만 원의 기부금을 적립한다. 2사 만루 위기상황에서 삼진으로 마무리 하면 124만 원의 기부금이 적립된다.

적립된 기부금은 시즌 종료 후 이마트24와 SSG랜더스의 이름으로 인천지역 소외계층에게 전달한다.

경기가 진행되는 동안 2사 만루 상황에서 삼진을 기록할 때 마다 전광판에 이마트24 기부 메시지와 누적기부금을 노출해 선수들의 기를 살리고, 경기 분위기를 뜨겁게 달굴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기부 캠페인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다. 이마트24와 SSG랜더스는 지난 해 삼진 기부 캠페인으로 적립된 3550만 원을 인천지역 미혼모 가정의 신생아 용품 및 생필품 지원을 위해 전달했다.

이마트24는 프로야구와 연계한 기부 활동을 통해, 야구장에 직접 방문해 응원하는 야구팬들과 집에서 경기를 관람하는 집관족들에게 야구 경기에 대한 주목도를 높이고, 이마트24 브랜드를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호상 이마트24 마케팅담당 신호상 상무는 “이번 기부 캠페인은 팀 승리에 기여하면서 소외계층에 힘을 보탤 수 있어, SSG랜더스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과 동기부여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는 기부 활동이라고 생각한다”며 “SSG랜더스 야구팬들과 선수들, 나아가 경기를 시청하는 모든 이들이 함께 호흡하며 나눔의 가치를 되새길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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