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 항목과 기준 정의...측정하며 지속 관리
[미디어펜=김견희 기자]LG생활건강은 화장품 연구개발 단계부터 ESG 경영 방침을 반영하기 위해 클린뷰티 항목과 기준을 정의하고 관리하는 '클린뷰티 인사이드' 시스템을 시행한다고 25일 밝혔다. 

   
▲ LG생활건강의 ESG경영 일환인 클린뷰티인사이드 시스템./사진=LG생활건강 제공

이를 위해 LG생활건강은 △지구 환경 △인체 건강 △정직한 과학 △이웃과의 상생 등 클린뷰티를 4가지 기준으로 분류하고, 12개 세부 항목별 가중치를 더해 클린뷰티지수를 독자 개발했다. 

올해 빌리프, 비욘드, 더페이스샵 등 클린뷰티 브랜드에 우선 적용해 제품별 지수를 측정하고 기준을 상향시키며 기준에 맞는 제품들을 출시할 계획이다. 또 향후 전 브랜드로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클린뷰티는 파라벤 무첨가, 플라스틱 포장재 저감, 비건 등과 같이 고객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화장품을 의미한다. ESG 경영 확대와 기후변화, MZ세대의 가치소비 트렌드, 코로나19로 인한 건강의 중요성 등이 부각되며 세계적으로 주목 받고 있는 뷰티 트렌드다.

오주영 클린뷰티 연구소장은 "클린뷰티는 지구, 이웃과 상생하면서 나와 후손의 건강과 아름다움을 키워가는 글로벌 뷰티 트렌드로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될 것이기에 지속적인 실천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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