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정보·도민카드·전자지갑…공공 개인 맞춤형 활용 통합 서비스
[미디어펜=윤광원 기자] 경기도는 공공 마이데이터를 활용한 개인 맞춤형 행정서비스인 '경기똑D' 애플리케이션을, 27일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경기똑D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비대면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는 가운데, 맞춤형 정보를 스마트하게 제공하는 '똑똑한 데이터 서비스'란 의미다.

경기똑D 앱에서는 도민 복지정보와 공개채용 정보 등 '맞춤 수혜 정보 서비스', 공공 마이데이터 기반의 본인 확인 서비스인 '도민 카드', 전자증명서를 휴대전화에서 보관·활용할 수 있는 '전자지갑' 서비스를 제공한다.

   
▲ 경기도청 광교 신청사/사진=경기도 제공


맞춤 수혜 정보 서비스는 정부와 경기도, 각 시·군, 공공기관이 제공하는 1300여개의 정보를 개인별 조건에 맞게 선별, 신청 시기가 되면 알려준다.

도민 카드는 문자 인증만으로도 본인 확인이 가,해 공공시설 입장 때 별도의 증빙 서류 없이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방문 때마다 주민등록등본이나 가족관계증명서를 소지해야 하는 불편을 줄이고, 편리하게 입장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올해 상반기에는 수원 화성행궁과 광교호수공원캠핑장, 수원시립아이파크미술관, 용인자연휴양림, 용인농촌테마파크, 용인 경기도잣향기푸른숲 및 경기도자박물관 등 수원·용인지역 8개 시설물에서 시범 운영하고, 하반기에 다른 시·군 시설로 확대할 예정이다.

전자지갑 서비스는 정부가 제공하는 66종의 증명서를 모바일에서 발급 받아 활용할 수 있다.

경기똑D는 구글 '플레이스토어'나 애플 '앱스토어'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다.

김규식 경기도 미래성장정책관은 "코로나19 이후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 도민들이 개인화된 맞춤형 서비스를 원하고 있다"며 "지속적으로 경기똑D를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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