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 코스피가 기관 매수세 유입에 힘입어 2660선을 회복했다.

   
▲ 사진=연합뉴스


26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11.18포인트(0.42%) 상승한 2668.31에 거래를 끝냈다.

이날 지수는 전장보다 16.87포인트(0.63%) 오른 2674.00에 출발해 상승세를 유지했으나 장중 중국 봉쇄조치 등 불확실성 변수들이 부각되면서 상승폭은 제한된 모습이었다.

국내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은 2766억원을 순매수하며 상승세를 주도했다. 반면 외국인은 2486억원을 순매도하며 매도 우위를 이어갔고, 개인도 643억원어치를 팔았다.

시가총액 상위주 중에서는 대장주 삼성전자(-0.30%)를 위시해 LG에너지솔루션(-2.19%), NAVER(-0.52%), LG화학(-2.26%) 등이 떨어졌다. 반면 현대차(2.75%), 기아(4.90%) 등을 비롯해 SK하이닉스(2.78%), 삼성바이오로직스(1.39%), 카카오(0.56%), 삼성SDI(0.52%) 등은 올랐다.

업종별로는 종이·목재(2.53%), 의약품(2.51%), 운송장비(2.22%), 운수창고(1.76%), 비금속광물(1.36%), 섬유·의복(1.23%) 등이 1% 넘게 올랐다. 철강·금속(-1.58%), 보험(-1.26%), 의료정밀(-0.35%), 통신업(-0.35%) 등은 하락세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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