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승혜 인턴기자] 만성 발목 불안정성 뜻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만성 발목 불안정성 뜻은 발목을 접질러 발목 바깥쪽에 있는 3개의 인대 중 일부 혹은 전체가 파열되는 발목 염좌 후 제대로 치료하지 않거나 회복 전에 또 다시 발목을 삐어 인대가 약해지고 헐거워지는 병을 뜻한다.

만성 발목 불안정성의 증상에는 발목이 시큰거리거나 습관적으로 발목을 접지르거나 발목을 돌릴 때 뻐근한 느낌이 드는 것을 꼽을 수 있다.

전문가들은 만성 발목 불안정성에 대해 “만성 발목 불안정성은 초기 치료가 중요하기 때문에 발목을 삐고 약 2주가 지났음에도 통증과 붓기가 남아있다면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좋다”라고 강조했다.

만성 발목 불안정성은 주로 높은 하이힐이나 몸에 맞지 않는 신을 신은 채 격렬하게 움직였을 때 자주 발생한다. 이에 무대 위에서 높은 하이힐을 신거나 현란한 춤을 소화해야 하는 스타들 역시 발목 건강에 적신호가 켜졌다.

   
▲ 왼쪽부터 수지, 소녀시대, 종현 / 사진=JYP 엔터테인먼트, SM엔터테인먼트

‘다른 남자 말고 너’로 활발하게 활동중인 미쓰에이 수지는 KBS ‘뮤직뱅크’ 인터뷰를 통해 “발목 부상 때문에 하이힐 대신 운동화를 착용하고 있다”라며 무대에서 운동화를 고집하는 이유를 설명했다.

수지는 “많이 다친 것은 아니지만 혹시 무리가 갈까봐 조심하는 차원에서 운동화를 신고 있다”라고 전했다.

‘캐치 미 이프 유 캔’으로 컴백에 돌입한 소녀시대 역시 과거 발목 부상을 당한 적 있다. 태연은 지난 1월 서울가요대상에서 공연을 마치고 무대를 내려가던 중 추락 사고를 당했다. 서현은 발목을 삐끗했고 태연은 무대 아래로 추락해 허리 근육을 다쳤다.

그룹 샤이니 종현 역시 2011년 발목 인대 손상으로 인해 한동안 무대에 서지 못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