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0일~22일 방한, 28일 양국 발표…배현진 "역대 새 정부 최단기간"
[미디어펜=김규태 기자]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28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오는 5월 20일부터 5월 22일까지 방한하기로 한 것에 대해 환영의 뜻을 표했다. 

배현진 당선인 대변인은 이날 오전 서면 브리핑을 통해 "이를 통해 양국간 포괄적 전략동맹이 더욱 발전할 수 있는 역사적 전기가 마련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특히 배현진 대변인은 "바이든 대통령 방한을 계기로 개최될 한미 정상회담은 역대 새정부 출범 후 최단기간 내에 개최되는 것"이라고 높이 평가했다.

   
▲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왼쪽)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사진=(좌)대통령직인수위원회, (우)미국 백악관 제공


배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윤석열 당선인은 바이든 대통령과 한미 동맹 발전 및 대북 정책 공조와 함께 경제안보, 주요 지역적·국제적 현안 등 폭넓은 사안에 관해 깊이 있는 협의를 가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바이든 대통령의 방한이 성공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한미 양측은 외교경로를 통해 긴밀히 협의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배 대변인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차원에서도 만반의 준비를 다해 나갈 것"이라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