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상준 기자]아우디코리아는 28일 고성능 전기차 ‘아우디 e-트론 S (Audi e-tron S)’와 ‘아우디 e-트론 S 스포트백 (Audi e-tron S Sportback)’ 판매를 시작했다.
‘아우디 e-트론 S’와 ‘아우디 e-트론 S 스포트백’에는 양산형 전기차 최초로 후방 2개, 전방 1개 등 총 3개의 강력한 전기 모터를 탑재했다. 합산 최고 출력 435마력 (부스트 모드: 503마력)과 최대 토크 82.4kg.m (부스트 모드 :99.2kg.m)의 강력하고 스포티한 주행 성능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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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우디 e트론 S/사진=아우디코리아 제공 |
최고 속도는 210km/h (안전 제한 속도),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가속하는데 5.1초 (부스트 모드: 4.5초)가 소요된다. 두 모델 모두 95 kWh 용량의 리튬 이온 배터리가 낮은 위치에 장착돼 액슬 부하를 균형 있게 분배하고 자동차의 무게 중심을 낮춰 핸들링 측면에서 큰 이점을 제공한다. 1회 충전 시 복합 기준 ‘아우디 e-트론 S’는 최대 268km, ‘아우디 e-트론 S 스포트백’는 264km의 주행이 가능하다.
또한, ‘아우디 e-트론 S’와 ‘아우디 e-트론 S 스포트백’은 전동식 토크 벡터링 기능을 탑재한 새로운 세대의 전자식 콰트로가 탑재돼 필요에 따라 토크를 앞뒤 차축에 다양하게 분배하며, 최대 토크를 전달하는 데 있어 동력 손실을 최소화하고 효율을 극대화한다. 또한, 어댑티브 스포츠 에어 서스펜션은 속도 및 주행 스타일에 따라 자동으로 차체 높이가 최대 76mm까지 조절돼 다이내믹하고 안정감 있는 드라이빙 퍼포먼스를 즐길 수 있다.
‘아우디 e-트론 S’와 ‘아우디 e-트론 S 스포트백’은 e-트론 특유의 미래지향적인 디자인과 쿠페형 SUV의 날렵한 우아함을 결합하여 전기차 시대를 향한 아우디의 진일보한 디자인 언어를 보여준다. 특히, 넓어진 양쪽의 휠 아치는 한층 강인한 인상을 전달한다. 이와 함께, 그릴과 차량 후면에 S 배지, 앞뒤 범퍼 악센트, 그릴, 루프레일 및 윈도 몰딩 등에 S 전용 익스테리어 블랙 패키지가 적용돼 S 모델 특유의 강인하고 스포티한 감성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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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우디 e트론 S(좌)·아우디 e트론 S 스포트백(우)/사진=아우디코리아 제공 |
‘아우디 e-트론 S’와 ‘아우디 e-트론 S 스포트백’에는 운전자와 탑승자의 즐겁고 안전한 주행을 위해 다양한 안전 및 편의 사양이 기본으로 탑재돼 있다. 사각지대에서 차량이 접근해 오는 경우 사이드미러에 경고등을 점멸하는 ‘사이드 어시스트’ 모든 주행 속도에서 운전자에게 종횡 방향을 안내해주는 '어댑티브 크루즈 어시스트', 차량 앞의 교차로 트래픽을 인식하여 접근 차량과의 충돌 가능성을 경고하는 ‘교차로 보조시스템’ 등은 편리한 주행을 도와준다.
아울러 더 쉬운 주차를 도와주는 ‘전/후방 주차 보조시스템’과 ‘서라운드 뷰 디스플레이’, ‘360도 카메라’, ‘프리센스 360°’ 등이 탑재되었다. 또한, 소프트 도어 클로징, 4존 자동 에어컨, 프리미엄 에어 패키지, 앞좌석 마사지 시트 등 각종 편의 사항이 적용됐다.
‘아우디 e-트론 S’와 ‘아우디 e-트론 S 스포트백’에 탑재된 12.3인치 버츄얼 콕핏 플러스와 MMI 내비게이션 플러스는 운전자가 모든 차량 정보를 통합적이고 직관적으로 컨트롤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또한, 스마트폰 컨텐츠를 바로 이용할 수 있는 ‘아우디 스마트폰 인터페이스’, 보이스 컨트롤, ‘뱅앤올룹슨 프리미엄 3D 사운드 시스템 (15채널, 16 스피커, 705와트)’, 무선 충전, 아우디 커넥트 등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도 두루 갖춰 드라이빙의 즐거움을 한층 높여준다.
또한, e-트론 고객의 충전 편의성을 위해 공식 아우디 전시장과 서비스 센터에 약 30분이면 0~80%까지 충전 가능한 아우디 전용 150kW 급속 충전기가 총 35개 설치돼 있으며, 마이아우디월드 앱을 통해 예약 후 사용할 수 있다. 평일 오전 10시부터 4시까지는 충전 대행 서비스인 ‘차징 온 디맨드(Charging on demand)’ 서비스도 제공된다.
‘아우디 e-트론 S’의 가격은 1억3722만원, ‘아우디 e-트론 S 스포트백’의 가격은 1억4122만원이다.
한편, 아우디는 공식 딜러사를 통해 판매하는 모든 아우디 모델의 기본 보증인 “Audi Warranty”를 5년 또는 최종 주행거리 15만km까지 (선 도래 조건) 보장하고 있다.
[미디어펜=김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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