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하구, 손상용 배제…나머지 3후보는 중앙당 공관위행
[미디어펜=변진성 기자] 국민의힘 부산시당 공천관리위원회가 광역의원 단수 후보와 사하구청장 경선후보 등에 대한 결과를 발표했다.

시당 공관위는 28일 오전 제12차 회의를 열고, 광역의원 단수 후보와 사하구청장 경선후보 등 안건에 대한 의결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광역의원 단수 후보로는 영도구 1선거구 안성민, 부산진구 3선거구 김재운, 부산진구 4선거구 배영숙, 북구 1선거구 박대근, 북구 2선거구 김효정, 북구 3선거구 이종진, 강서구 1선거구 이종환, 강서구 2선거구 송현준, 금정구 2선거구 이준호, 수영구 2선거구 이승연, 사상구 1선거구 윤태한, 사상구 2선거구 김창석 등 12곳에 대해 후보 추천을 의결했다.

   
▲ 국민의힘 부산시당 로고. /사진=국민의힘 부산시당.


또한 선거구 개편에 따른 변경신청을 진행하도록 승인하고, 향후 추가접수지역에 대해서는 공천관리위원장에게 위임해 처리하도록 의결했다.

부산 북구청장은 중앙당 지침에 따라 손상용 후보를 배제하고, 오태원, 조성호, 정규룡 후보에 대해 논의했다. 세 후보 중 특정 후보의 투서 와 해명, 자격과 관련해서 본선 경쟁력 우려가 제기됐으나, 결국 중앙당 공천관리위원회에 추천을 요청하기로 결정했다. 

사하구청장은 노재갑, 이갑준, 강정아 후보 3명을 대상으로 100% 일반 여론조사 경선을 진행하기로 의결했으며, 오는 30일에 경선후보등록을 받아 여론조사는 5월 4~5일에 실시될 예정이다.  

한편, 국민의당 출신의 박한재 전 동구청장에 대해서는 지원자격 심사를 해 배제결정을 했다. 진행중인 경선지역과 경선후보는 시당 홈페이지 ‘시당소식’ 공고에서 열람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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