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한기호 인턴기자] SBS 월화드라마 ‘풍문으로 들었소’(이하 풍들소)의 공승연(서누리 역)과 김권(윤제훈 역)이 한밤중 카페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이 공개됐다.

공개된 사진 속 누리와 제훈은 주위 시선에 아랑곳 않고 서로에게서 눈을 떼지 못하는 모습이다. ‘풍들소’ 공식커플 고아성-이준에 이은 또 하나의 커플 탄생을 기대할만하다.

‘케이블의 떠오르는 별’ 누리와 ‘사법고시 수석합격’ 제훈, 두 우월한 인재의 만남이 극중 어떤 재미를 안겨줄지 궁금증과 기대감을 한껏 상승시키고 있다.

지난주 방송에서 누리는 상류층 남자들과 어울리다 스캔들에 빠졌다. 이를 지켜보던 동생 봄(고아성 분)은 시어머니의 비서 선숙(서정연 분)과 대한민국 최고의 로펌 ‘한송’대표인 시아버지 정호(유준상 분)의 힘을 이용해 재벌남을 응징하고 언니에 대한 풍문을 말끔히 정리해주는 위엄을 보였다.

공승연과 김권의 데이트에 제작진은 “둘의 만남은 봄이의 또 하나의 지략에 의해 만들어진 결과로 볼 수 있다”며 “우월한 비주얼을 가진 두 사람의 만남과 함께 다양한 이야기가 펼쳐질 오늘밤 15회를 꼭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풍들소’ 15회에서는 공승연, 김권의 한밤 카페데이트와 함께 영라(백지연 분)와의 몰래 데이트 약속에 설레는 정호의 모습이 방송될 예정이다.

한편 SBS 월화드라마 ‘풍문으로 들었소’는 대한민국 초일류계층의 속물의식을 통렬한 풍자로 꼬집는 블랙코미디 드라마로 13일 밤 10시 15회가 방송된다. 

   
▲ 사진=SBS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