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달 29일 '에듀테크' C랩 과제 2개 스타트업 창업 지원 
[미디어펜=조우현 기자]삼성전자가 사내벤처 육성 프로그램 'C랩 인사이드'의 우수 과제 2개를 선정해 스타트업 창업을 추가로 지원한다. 

삼성전자는 지난 달 29일 경기도 수원시 '삼성 디지털 시티'에서 삼성전자 경영진과 창업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상반기 C랩 스핀오프 론칭데이'를 가졌다고 1일 밝혔다. 

   
▲ 삼성전자는 4월 29일 경기도 수원시 삼성 디지털 시티에서 삼성전자 경영지원실장 박학규 사장(사진 앞줄 왼쪽에서 네번째) 등 경영진과 창업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상반기 C랩 스핀오프 론칭데이'를 열었다. /사진=삼성전자 제공


이번에 독립하는 2개 스타트업은 △AI 캐릭터가 아이의 스마트 기기 사용 습관을 길러주는 '필로토(Piloto)' △온라인 시험을 AI가 관리 감독하는 서비스 '에딘트(EdInt)'다. 

신규 2개 스타트업은 앞으로의 사업계획을 공유하고 창업 포부를 밝혔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C랩 스핀오프 창업 1세대인 디지털헬스 스타트업 '솔티드' 조형진 대표와 메타버스 스타트업 '모픽' 신창봉 대표도 참여해 지난 7년간의 사업 경험을 나누고 신규 스타트업들에게 조언을 건넸다. 

박학규 삼성전자 경영지원실장 사장은 "팀워크를 잘 유지하는 게 성공의 중요한 요소라고 생각한다"며 "선배 스타트업들보다 빠르게 성장해 삼성전자와도 협업할 수 있길 바란다"고 응원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2015년부터 59개 C랩 과제의 분사∙창업을 지원해 국내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와 양질의 청년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

   

[미디어펜=조우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