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승혜 인턴기자] 4월 14일 블랙데이를 맞아 과거 연예인들의 짜장면 먹방이 재조명 되고 있다.

4월 14일은 밸런타인데이와 화이트데이에 사탕과 초콜릿을 받지 못한 솔로남녀가 짜장면을 먹는 날이다. 블랙데이에 대한 관심과 더불어 맛있게 짜장면을 먹는 스타들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 시계방향으로 박유천, 김수영, 혜리, 이효리 / 사진=SBS '냄새를 보는 소녀' 방송 캡처, 유민상 SNS, MBC '우리 결혼했어요' 방송 캡처, 이효리 SNS

SBS ‘냄새를 보는 소녀’에서 감각을 잃어버린 무감각 형사 최무각 역을 맞춤 옷 인양 소화해 호평을 받고 있는 가수 겸 배우 박유천은 첫 방송에서 어마어마한 양의 짜장면 먹방을 선보였다. 지난 1일 방송에서 박유천이 식사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 날 방송에서 대식가로 분한 박유천은 극 중 짜장면 세 그릇을 맛있게 싹싹 비우고 이어 볶음밥과 탕수육까지 먹어치워 눈길을 모았다.

tvN ‘응답하라 1988’ 여주인공 후보에 오르며 관심을 끌었던 걸스데이 혜리는 연기자로 발을 넓히고 있다. 혜리는 2014년 MBC ‘우리 결혼했어요 시즌4’에서 홍종현 유라의 집들이에 초대 받아 폭풍 먹방을 뽐냈다. 평소 짜장면을 좋아한다는 혜리를 위해 홍종현은 짜장면을 준비했고 혜리는 쑥쓰러워하면서도 맛깔스럽게 짜장면을 먹었다. 혜리의 먹방에 같은 멤버 소진까지 놀라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가수 이효리 역시 짜장면을 맛있게 먹은 바 있다. 2014년 이효리는 자신의 SNS를 통해 짜장면을 맛있게 먹는 사진을 공개했다. 이효리는 현재 가수 이상순과 제주도에서 달달한 신혼 생활을 즐기고 있다.

KBS ‘개그콘서트-라스트 헬스보이’에서 매주 폭풍 감량을 선보여 화제를 모으는 개그맨 김수영도 짜장면 먹방을 선보였다. 2012년 개그맨 유민상의 SNS에 올라간 사진 속에서는 유민상과 김수영이 짜장면을 흡입하는 모습이 찍혔다. 유민상은 자신의 짜장면을 먹으면서 폭풍 식사를 선보이는 김수영을 견제하는 듯한 표정을 선보여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