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사 간 기술 교류 및 LG전자 로봇 솔루션 적용 등 협력
한화리조트 동부산점, 해운대 LG클로이로봇 솔루션 공급
[미디어펜=조우현 기자]LG전자가 ‘LG 클로이 로봇’을 앞세워 호텔 서비스 분야 디지털 전환에 속도를 낸다.

LG전자는 3일 서울 여의도 한화생명빌딩에서 한화호텔앤드리조트 김형조 대표이사, LG전자 장익환 BS사업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호텔 서비스 분야 디지털 전환 고도화를 위한 기술 교류 및 LG전자 로봇 솔루션 적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 LG전자가 3일 서울 여의도 한화생명빌딩에서 한화호텔앤드리조트와 호텔 서비스 분야 디지털 전환 고도화를 위한 기술 교류 및 LG전자 로봇 솔루션 적용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LG전자 장익환 BS사업본부장, 한화호텔앤드리조트 김형조 대표이사. /사진=LG전자 제공


LG전자는 한화리조트 동부산점을 시작으로 해운대, 용인, 제주 소재 호텔 및 리조트 지점 등에 LG 클로이(CLOi) 로봇을 공급할 계획이다.

앞서 LG전자는 강원도 속초에 있는 한화리조트 설악 쏘라노에 LG 클로이 서브봇과 가이드봇을 각각 공급하며 호텔 안내를 비롯해 주변 관광지와 쇼핑 정보 제공, 다국어 통역 등 다양한 컨시어지 서비스부터 비대면 배송 서비스를 제공한 바 있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 김형조 대표이사는 “코로나19를 겪으면서 서비스 로봇은 우리 일상과 함께 하는 중”이라며 “당사가 전국에서 운영 중인 호텔과 리조트의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고객 편의성 향상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장익환 LG전자 BS사업본부장은 “이번 협업을 통해 보다 많은 고객이 다양한 공간에 최적화된 LG전자의 맞춤형 로봇 솔루션을 경험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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