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승혜 인턴기자] MBC ‘압구정 백야’에서 백옥담이 다시 박하나와 강은탁을 떨어트리려 잔꾀를 쓴다.

14일 방송 예정인 ‘압구정 백야’에서는 육선지(백옥담)이 문정애(박혜숙)과 마당에서 대화를 나누다가 “백야도 같이 있는 것 아니냐”는 말로 의심을 키운다. 이어 육선지는 “뭐 보내면서 자연스럽게 확인 해 보는 게 좋을 것 같다”라며 문정애를 종용한다.

육선지는 백야 앞에서는 친한 척 하지만 항상 뒤에서는 백야와 집안 어른을 이간질 하는 인물로 또 무슨 잔꾀로 백야(박하나)와 장화엄(강은탁)을 떼어놓으려 할지 시청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또 백야는 김효경(금단비)를 만나 서은하(이보희)와의 대화 내용을 들려주며 분노를 토로하는 김효경에게 “내가 이해되지 않느냐”라며 되물어 서은하를 비난했다.

서은하는 집으로 찾아온 김효경을 떠올리며 “어디라고 여길 찾아오느냐”며 분노했고 이어 집으로 돌아온 백야를 향해 “시어머니와 낳아준 엄마를 흉 잘 봤느냐”며 빈정거렸다.

조장훈(한진희)는 오달란(김영란)에게 푹 빠져 “오달란과 함께 있으면 시간 가는 줄 모르겠다”고 사랑을 속삭였다. 단꿈에 빠져 즐겁게 운전하는 조장훈 뒤로 서은하가 고용한 인물이 바짝 쫓아가고 있어 긴장감을 더한다.

한편 육선지가 또 어떤 계략으로 백야와 장화엄을 갈라놓을지 기대를 모으는 MBC ‘압구정 백야’는 14일 밤 8시 55분 방송된다.

▲ 사진=MBC '압구정 백야' 예고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