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서우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오는 6월1일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보궐선거에서 이재명 상임고문을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에 전략공천하기로 했다.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가 지난 3월 8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국민통합 특별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미디어펜 김상문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6일 오전 비상대책위원회의를 열고, 대선후보였던 이재명 전 경기지사를 인천 계양을 보궐선거 후보자로 의결했다고 고용진 수석대변인이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고용진 수석대변인은 기자들에게 “최근 지도부가 이 전 지사에게 지방선거 승리를 위해 직접 출마해줄 것을 요청했고 그에 대해 이 전 지사도 동의했다. 계양을에 출마하는 동시에 선대위의 총괄상임선대위원장을 맡기는 것으로 결정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함께 더불어민주당은 경기 성남 분당갑에는 현 지역위원장인 김병관 전 의원, 창원 의창에는 김지수 현 지역위원장을 공천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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