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망 71명·위중증 423명
[미디어펜=김견희 기자]중앙방역대책본부는 8일 0시 기준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만64명 늘어 누적 1754만4398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전날 3만9600명보다 464명 늘었난 숫자다. 

   
▲ 어린이날 징검다리 연휴 이틀째인 6일 속초해변이 나들이객들로 붐비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이날 집계된 위중증 환자 수는 423명으로, 전날 419명 보다 4명 많다. 전국 중증 병상 가동률은 이날 0시 기준 20.4%(-2천501개 중 509개 사용)로, 전날(20.6%)보다 0.2%포인트 낮아졌다. 중증에서 상태가 호전되거나 중증으로 악화할 가능성이 높은 환자를 치료하는 준중증 병상 가동률은 25.7%다.

입원치료 없이 자택에 머무르는 재택치료자는 25만2356명으로, 전날(24만4487명)보다 7869명 늘었다. 재택치료자 중 관리의료기관의 건강 모니터링을 받는 집중관리군도 전날(1만9101명)보다 637명 증가해 1만9738명이 됐다.

전날 사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71명으로 직전일(83명)보다 12명 줄었다. 사망자 수는 지난달 30일(70명) 이후 9일째 두 자릿수다. 이날 10세 미만 사망자가 1명 추가됐다. 이 연령대 사망자는 모두 21명이 됐다.

사망자를 연령대별로 보면 80세 이상이 42명(59.15%)으로 가장 많았고 70대 21명, 60대 2명, 50대 3명, 40대 2명, 10세 미만 1명이다. 누적 사망자는 2만3360명이고 코로나19 누적 치명률은 0.13%다.

신규 확진자 중 해외유입 사례는 16명이고 나머지 4만48명은 국내 지역발생 사례다.

지역별(해외 유입 포함)로는 경기 8553명, 서울 5979명, 경북 2964명, 경남 2782명, 대구 2421명, 전북 2006명, 전남 1900명, 부산 1805명, 충남 1747명, 인천 1708명, 광주 1597명, 충북 1596명, 대전 1449명, 강원 1431명, 울산 1118명, 제주 697명, 세종 307명, 검역 4명 등이다.

한편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율(기본접종을 마친 비율)은 이날 0시 기준 86.8%(누적 4455만5511명)다. 3차 접종은 전체 인구의 64.7%(누적 3317만7425명)가 마쳤다. 5∼11세 소아의 1차 접종률은 1.7%다.

60세 이상을 대상으로 하는 4차 접종은 대상자 1181만1157명 중 30.1%(355만6751명)가 예약을 했고, 23.4%(276만773명)가 접종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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