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변이 가능성, 인플레이션, 공급망 위기, 미국 금리인상 위험요인”
[미디어펜=윤광원 기자]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올해 중국과 인도가 5.8% 경제성장률을 기록하고, 동남아시아국가연합(아세안)은 5.2%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OECD개발센터는 매년 신흥 아시아 지역(아세안, 중국, 인도)의 경제 전망을 분석하는 보고서를 발간하는데, 올해 보고서는 역내 경제전망 및 거시경제 과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로부터의 지속가능한 회복을 위한 재정지원 방안을 분석했다.

보고서는 아세안 경제성장률을 올해와 내년 각각 5.2%, 중국과 인도는 5.8% 및 5.2%로 예상했다.

   
▲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마크/사진=OECD 웹사이트


또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출현 가능성, 인플레이션, 공급망 위기, 미국 발 금리 인상, 우크라이나 사태 등 추가적 위험이 상존한다고 지적했다.

또 장기화된 코로나19 대응으로 인해 다수 국가들이 유례 없는 재정적자, 채무 증가를 겪는 가운데, 금리 인하 조치 연장, 채무 스와프·재매입 등 채무 관리 조치를 실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녹색·사회적 지속 가능 채권, 보험연계증권, 지역 협력 등을 통해, 추가적인 재정지원 방안 마련이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아울러 채권 등 시장에 기반한 재정지원 수단 개발을 위해서는 금융 이해력 제고, 개인 투자 확대 정책, 견고한 거시 건전성 프레임 워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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