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규태 기자] 10일 오전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하기 위해 서초동 자택을 나선 윤석열 대통령은 주민들의 축하를 받으며 함박 웃음을 보였다.

윤석열 대통령이 자택을 나오기 1시간 전부터 주민들 200여명은 단지 출입구 인근에 모여들어 '엉덩이 탐정 아크로비스타', '대통령님 국민만 바라보세요', '계란말이 요리사', '토리아빠 파이팅' 등의 피켓을 주민 명의로 들고 기다렸다.

   
▲ 윤석열 대통령이 5월 10일 오전 제20대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하기 위해 서울 서초구 서초동 자택을 나서며 부인 김건희 여사와 함께 아이들(주민)로부터 꽃다발을 받고 사진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출입구로 나온 윤 대통령은 주민들의 환호를 받으며 일일이 주먹 악수를 나누면서 인사를 했다.

윤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는 두 화동으로부터 꽃다발을 받고 함께 사진을 찍기도 했다.

김건희 여사는 이날 두 손을 모으며 주민들에게 수차례 인사했다.

윤 대통령 내외는 인사를 마친 후, 차량에 탑승해 자택을 나섰다.

   
▲ 윤석열 대통령이 5월 10일 오전 제20대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하기 위해 서울 서초구 서초동 자택을 나서며 주민들과 주먹 인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