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보라 기자] 11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4만명대를 기록했다.

   
▲ 서울시청광장에 마련된 선별진료소 앞에서 시민들이 PCR 검사를 기다리고 있는 모습./사진=미디어펜 김상문 기자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4만3925명 늘어 누적 1765만8794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전날 4만9933명보다 6008명 감소한 규모다.

신규 위중증환자는 전날보다 15명 줄어든 383명으로 이틀째 300명대를 이어갔다. 입원환자는 17명 늘어 419명이다. 일일 사망자는 33명 줄어든 29명이며 누적 사망자는 2만3491명이다. 확진자 중 사망자 비율인 치명률은 0.13%다.

이날 발표된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 4만3888명, 해외유입 37명으로 집계됐다.
지역발생 확진자는 경기 2만3117명, 서울 1만4805명, 인천 4874명 등 수도권에서만 4만2796명(46.0%)으로 집계됐다.

지역별 신규 확진자 수는 △서울 6207명 △부산 2997명 △대구 2223명 △인천 2162명 △광주 1675명 △대전 1430명 △울산 1258명 △세종 371명 △경기 1만503명 △강원 1636명 △충북 1675명 △충남 2084명 △전북 1961명 △전남 1874명 △경북 3334명 △경남 2788명 △제주 710명 등이다.

국내발생 확진자 중 서울·인천·경기 등 수도권 확진자는 1만8872명으로 43%를 차지했다. 비수도권은 2만5016명으로 57%다.

최근 일주일(지난 5~11일) 동안 신규 확진자 추이는 4만2291명→ 2만6714명→ 3만9600명→ 4만64명→ 2만601명→ 4만9933명→ 4만3925명 등으로 나타났다. 지난 일주일 하루 평균 확진자 수는 3만7584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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