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파워트레인 탑재 가능…2024년 전기차 모델도 출시
[미디어펜=김상준 기자]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는 레인지로버 스포츠 신모델을 공개한다고 11일 밝혔다.

올 뉴 레인지로버 스포츠는 주행거리가 연장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마일드 하이브리드(MHEV) 시스템이 적용된 I6 인제니움 가솔린 및 디젤 엔진, 최신 V8 트윈 터보 엔진 등 다양한 파워트레인 라인업으로 역대 모델 중 가장 역동적인 성능을 제공한다. 이와 더불어 2024년 순수전기(BEV) 모델을 출시할 예정이다.

   
▲ 랜드로버 신형 레인지로버 스포츠/사진=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제공

신형 레인지로버 스포츠는 랜드로버의 차세대 MLA-Flex 플랫폼을 기반으로 제작됐다.

재규어 랜드로버 전동화 ‘리이매진’ 전략의 핵심인 MLA-Flex 플랫폼은 특유의 유연함을 기반으로 다양한 파워트레인을 장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를 바탕으로 올 뉴 레인지로버 스포츠 라인업에는 주행거리를 연장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모델과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MHEV)이 적용된 I6 인제니움 가솔린 및 디젤 엔진 모델, 완전히 새로워진 V8 트윈 터보 모델이 포함된다.

올 뉴 레인지로버 스포츠 모든 모델에는 전환 가능한 볼륨 에어 스프링(Switchable Volume Air Springs)이 최초로 도입된 다이내믹 에어 서스펜션(Dynamic Air Suspension)이 장착됐다. 이 지능형 시스템은 서스펜션 챔버 내의 압력을 변화시켜 서스펜션 강도의 변화폭을 넓힌 것이 특징이다.

   
▲ 랜드로버 신형 레인지로버 스포츠/사진=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제공

아울러 8단 ZF 자동변속기와 최신 인텔리전트 사륜구동(iAWD) 시스템을 통해 차량의 주행 상황과 접지력을 초당 100회 모니터링함으로써 각 액슬에 최적의 토크를 예측하고 분배한다. 이를 통해 어떤 조건에서도 가장 효율적인 주행이 가능하도록 돕고 연비를 최적화한다.

랜드로버의 특허 기술인 최신 전자동 지형 반응 시스템®2 (Terrain Response® 2)는 노면 상태와 지형을 파악해 주행 상황에 맞는 최적의 차체 세팅을 제공하며 이를 피비 프로(PIVI Pro)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통해 운전자에게 안내한다. 더불어 다이내믹 에어 서스펜션을 통해 도전적인 오프로드 상황에서도 135mm까지 지상고를 높일 수 있으며, 900mm의 깊이까지 도강이 가능하다.

또한 인체공학적으로 최적화된 2열은 31mm 넓어진 레그룸과 20mm 여유로워진 무릎 공간으로 안락함을 제공한다.

   
▲ 랜드로버 신형 레인지로버 스포츠/사진=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제공

랜드로버 공식 홈페이지에서 나만의 올 뉴 레인지로버 스포츠를 구성해 볼 수 있으며, 국내 출시 모델의 세부 사양은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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