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문수호 기자]푸드트럭 O2O 플랫폼과 공유주방을 운영하는 사회적기업 잇츠고가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과 함께 푸드트럭 전용 공유주방을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잇츠고는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의 ‘2022년 푸드트럭 공동사용시설 운영 용역’ 입찰에 선정돼 지난 4일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사업은 올해 12월 31일까지 경기도 내 푸드트럭 사업자를 위해 공유주방을 운영하는 것으로, 경기도 내 푸드트럭 사업자에게 식품 전처리시설 및 공동창고를 제공해 푸드트럭 사업자의 위생환경을 개선하고 경쟁력을 강화하는 사업이다.
잇츠고는 잇츠키친 홈페이지를 통해 오늘 5월 11일부터 6월 10일까지 입점을 희망하는 경기도 내 푸드트럭 사업자를 모집한다. 이번 모집에 선정된 푸드트럭 사업자는 간편한 예약을 통해 잇츠고의 공유주방 ‘잇츠키친’의 시설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잇츠키친은 경기도 부천시 심곡동 89-1, 2층에 위치해 5명이 동시에 사용 가능한 5개의 개별주방 형태로 45box냉장고, 조리대, 건식창고 등이 갖춰져 있다.
또한 푸드트럭 사업자를 위한 휴게실, 회의실 등 편의시설은 물론, 각종 소방시설, 상하수도, 전기용량 등도 갖춰져 있다.
잇츠고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그 동안 코로나로 힘든 시기를 보냈던 푸드트럭 자영업자분들의 경쟁력을 강화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경기도 내 폐업위기 푸드트럭 사업자의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디어펜=문수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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