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까지 1천억 투자 계획…새정부 국정과제 적극 부응
[미디어펜=류준현 기자] 한국산업은행은 대학의 창업 및 기술 사업화 지원을 돕기 위해 오는 2025년까지 과학기술원 스타트업에 투자를 단행한다고 11일 밝혔다. 

   
▲ 한국산업은행은 대학의 창업 및 기술 사업화 지원을 돕기 위해 오는 2025년까지 과학기술원 스타트업에 투자를 단행한다고 11일 밝혔다./사진=산업은행 제공

산은은 국내 과학기술특성화대학 연구성과의 원활한 사업화 및 스케일업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20년 11월 4대 과학기술원(KAIST, GIST, DGIST, UNIST) 및 미래과학기술지주와 '테크 스타트업 밸류업 얼라이언스'를 출범했다. 

산은은 얼라이언스 출범 이후 4대 과기원 스타트업 12개사에 305억원을, 스타트업 3개사에 80억원을 투자해 누적 385억원을 투자했다. 이런 추세가 이어진다면, 얼라이언스 출범 당시 설정한 '2025년까지 누적 1000억원 투자' 목표의 조기 달성도 무난히 가능할 것으로 본다는 평가다. 

산은 관계자는 "4대 과기원의 우수한 연구성과를 발굴해 사업화, 스케일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과학기술 기반 대학 창업 스타트업에 대한 과감한 벤처투자를 통하여 대학의 혁신창업 DNA를 강화하는 동시에, 새정부의 주요 국정 과제인 과학기술 5대 강국 도약과 대학의 창업 요람화에도 적극 부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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